30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도로가 호우로 인해 파손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도로가 호우로 인해 파손됐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주택이 집중호우로 잠겨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30일 오후 울산 동구 방어동의 한 주택이 집중호우로 잠겨 있다. 울산소방본부 제공
울산 동구 지역에 시간당 99mm에 달하는 국지성 집중호우가 쏟아지면서 주택과 상가가 물에 잠기고 도로가 통제되는 등 비 피해가 잇따랐다.

30일 기상청과 울산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30분 울산지역에 호우주의보가 내려진 데 이어, 불과 20분 만인 오후 3시 50분에 호우경보로 격상됐다.

오후 6시 40분 기준 동구 울기 관측소에서는 총 106mm의 비가 내렸으며, 특히 1시간 최대 강수량이 99mm에 달하는 물폭탄이 쏟아졌다. 반면 북구 매곡 지역의 강수량은 32.5mm에 그쳐 지역 간 강수량 편차가 큰 국지성 호우 양상을 보였다.

동구에 집중된 비로 피해도 잇따랐다. 오후 3시 27분부터 약 한시간 동안 방어동, 일산동, 화정동에서 도로와 주택이 물에 잠기거나, 지하 주차장에 물이 차오르는 등 총 19건의 호우 피해 신고가 접수됐다.

울산소방본부는 소방대원 77명과 소방 차량 등 장비 19대를 현장에 투입해 긴급 배수 지원과 안전조치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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