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나스 우드, ‘Two tables with floral pattern’, 2013,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254 x 236.2 cm
조나스 우드, ‘Two tables with floral pattern’, 2013, 캔버스에 유채, 아크릴, 254 x 236.2 cm
조나스 우드(Jonas Wood, 1977~ 미국)는 동시대 미술계에서 가장 주목받는 화가 중 한명으로 현대적 감각의 컬러풀한 팝 아트와 큐비즘(입체주의)적 요소를 결합한 작품 스타일을 갖고 있다. 그는 일상의 공간과 주변 사물을 소재로, 3차원을 평면에 과감하게 압축해 화면에 독특한 원근감을 조성한다. 또한 화려한 색채와 반복되는 패턴으로 시각적 변화와 구성의 리듬을 극대화한다. 독특한 회화적 감각으로 일상을 특별하게 변환하는 이러한 회화 방식은 동시대 뉴 페인팅New Painting 으로 인정받았으며, 세계 화단에서는 그를 ‘앙리 마티스에서 데이비드 호크니로 이어지는 연결고리’로 평한다.

2013년 作 ‘꽃무늬가 있는 두 개의 테이블Two Tables with Floral Pattern’은 작가의 예술적 정체성과 독창적인 정물화 스타일이 집약된 대표작이다. 2021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그의 작품 중 최고가(한화 약88억원)를 기록해 그를 동시대 미술계의 젊은 거장으로 확실히 자리매김하게 했다. 작품 속에는 미술사 거장들의 특징이 절묘하게 녹아있는데, 먼저 실내 정물의 과감한 패턴 플레이가 마티스의 스튜디오 작업들을 연상케 한다. 그리고 화분 밖으로 뻗어 나온 초록 잎사귀들의 강렬하고 직관적인 선 처리는 루소의 정글그림 속 식물들을 닮아있다. 화면 전체의 흐름은 자유로운 터치보다 선과 면이 맞아떨어지는 특유의 팝아트적이고 정교한 그래픽스타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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