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울산시교육청에 따르면 ‘2026년 추석 명절 대비 관급공사 임금 등 체불 방지·현장점검 추진 계획’을 수립해 본격 추진한다.
이번 대책은 ‘신속 집행’, ‘현장 밀착’, ‘즉시 대응’을 3대 축으로 추진된다.
우선 자금 배정 때 노무비를 최우선으로 편성하고, 원도급사에는 중간 정산금(기성금)과 노무비의 신속한 청구를 적극 독려해 명절 전 모든 대금이 차질 없이 지급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나라장터 ‘하도급 지킴이’를 활용한 대금 지급 관리도 강화한다.
건설 노동자의 노무비가 전용 계좌로 직접 입금되도록 지급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피고, 하도급 업체의 자재·장비 대금도 직접 지급할 수 있도록 독려해 공사 대금의 투명성을 높인다.
공사 현장을 대상으로 합동점검도 진행한다.
대금 지급 부서와 현장 관리·감독 부서로 구성된 합동점검반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가칭 서사중학교 신축공사 현장 등 관급공사 현장 4곳을 직접 점검했다.
점검반은 노무비 지급 내역을 비롯해 근로계약서와 건설기계 임대차계약서 작성 여부 등을 확인하고, 건설 노동자 면담과 안전·공정관리 상담도 함께 진행해 현장의 어려움을 살폈다.
아울러 오는 18일까지 ‘관급공사 임금 체불 신고센터’도 집중 운영한다.
교육청 누리집 온라인 신고센터와 전화·방문 접수 창구를 함께 운영해 신고 접근성을 높인다.
체불 신고가 접수되면 관계 부서와 신속하게 연계해 현장 조사와 행정지도 등 필요한 조치에 나설 방침이다.
강북·강남교육지원청에서도 각종 공사 대금을 명절 전까지 신속히 지급해 임금 체불 방지에 힘을 보탠다.
강남교육지원청에서는 지난 10일 신정초 증축 공사 현장 등 관급공사 현장 3곳을 찾아 공사 관계자를 면담하고 공사 대금 지급의 적정 여부 등을 점검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임금과 공사 대금을 제때 지급하는 것은 건설 노동자의 생계를 보호하고 협력업체의 안정적인 경영을 돕는 기본적인 과제”라며 “현장에서 체불이 발생하지 않도록 살피고 모든 현장 관계자가 따뜻한 추석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