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22년 ‘지방자치법’ 전면 개정으로 지방의회의 인사권이 독립되면서 의장이 직접 소속 공무원을 임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규모가 작고 직급별 인원이 제한된 구·군의회의 경우 승진과 전보의 기회가 적어 장기적인 인사 적체 현상이 심화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이에 따라 5개 구·군의회 의장들은 인사 적체가 장기화할 경우 직원들의 사기진작과 조직 활력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궁극적으로는 의정 활동의 전문성과 조직 운영의 효율성마저 떨어뜨릴 수 있다는 점에 깊이 공감했다.
이러한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의장단은 인사권 독립 이후 각 의회가 겪는 인사 여건과 조직 운영상 문제점을 세밀히 파악하고, 현장에 부합하는 실질적인 개선 대책을 마련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이날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지방의회 인사운영의 안정성을 높이고 조직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방안을 지속적으로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정우식 회장은 “구·군의회가 현안을 함께 공유하면서 보다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인력운영 방안을 지속적으로 고민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