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은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WCE에 참가해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원순환, 비철금속 제련을 3대 축으로 하는 ‘트로이카 드라이브’의 성과와 향후 전략을 소개했다고 21일 밝혔다. 고려아연의 WCE 참가는 올해로 4년째다.
WCE는 기후에너지환경부와 국제에너지기구(IEA), 세계은행(WB), 국제재생에너지기구(IRENA), 부산시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에너지공단이 주관하는 기후·에너지 분야 박람회다. 올해 행사에는 국내외 550여개 기업이 참가했다.
개막일에는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과 프란체스코 라 카메라 IRENA 사무총장, 김상협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사무총장 등이 고려아연 전시관을 찾았다.
백순흠 고려아연 경영관리부문 사장은 이들에게 호주의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사업과 미국의 자원순환 사업, 온산제련소의 핵심광물 생산 역량을 설명했다. 세 지역의 사업을 연계해 탄소 배출을 줄인 금속을 생산하고 글로벌 핵심광물 공급망을 구축한다는 구상이다.
전시장에는 한국·호주·미국의 사업과 핵심광물 생산 과정을 연결한 디오라마가 설치됐다. 안티모니와 인듐, 비스무트, 텔루륨, 게르마늄, 갈륨 등 고려아연이 생산하거나 생산을 추진 중인 핵심광물 모형도 함께 전시됐다. 대형 영상과 키오스크를 통해 국가별 사업 현황과 관련 기술도 소개했다.
고려아연 관계자는 “신재생에너지·그린수소, 자원순환, 제련사업 간 시너지를 강화해 핵심광물 공급망 안정에 기여하겠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