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22일 울산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서 2026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서남교 울산시 행정부시장은 22일 울산시청 자치행정과 사무실에서 2026년 추석 연휴 종합상황실 근무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울산시 제공
울산시가 추석 연휴 기간 귀성·귀경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역과 주요 터미널을 정차하는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또 전통시장 주변 도로 정차를 허용하고, 공영주차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22일 울산시에 따르면 23일부터 27일까지 교통수요 증가에 대비해 ‘2026년 추석 연휴 특별교통대책’을 시행한다.

우선 추석 당일인 25일 울산역을 경유하는 리무진버스 5개 노선에 심야 운행을 추가한다. 대상은 5001번부터 5005번까지로, 자정 이후 도착하는 열차 승객을 위해 오전 0시30분과 0시55분에 버스를 추가 운행한다.

시외·고속버스터미널과 태화강역을 연계하는 시내버스 막차도 늦춰진다. 시는 24일부터 27일까지 134번·713번·725번·1713번 등 4개 노선의 막차 시간을 노선별로 20~30분 연장한다.

지난 9월부터 시행된 SRT·KTX 통합 운영으로 고속열차 좌석 공급도 확대돼 연휴 기간 울산을 오가는 광역교통 수송력이 늘어날 것으로 시는 내다봤다.

전통시장과 공영주차장 이용 편의도 확대한다. 울산지역 전통시장 9곳에서 27일까지 주변 도로의 주·정차가 한시적으로 허용된다. 허용 시간은 최대 2시간이다.

연휴 기간 공영주차장 110곳, 약 1만면도 무료로 개방한다. 다만 삼산동과 중구 구도심 일부 공영주차장은 무료 개방 대상에서 제외된다.

시는 전통시장과 주요 교통시설 주변의 불법 주·정차를 지도하고, 연휴 기간 승용차 요일제도 임시로 해제한다. 과적차량 단속과 도로 정비, 운수종사자 안전교육을 병행해 교통사고와 차량 정체 예방에도 나선다.

특별교통대책 기간에는 교통상황실을 운영해 주요 도로와 교통시설의 상황을 관리한다. 구·군과 울산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비상연락망을 구축해 차량 정체나 안전사고 등 돌발 상황에도 신속하게 대응할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귀성·귀경객과 시민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할 수 있도록 연휴 기간 교통상황 관리와 안전대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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