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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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마을기업 3곳이 행정안전부의 하반기 육성사업 대상에 추가로 이름을 올리면서 올해 선정된 지역 마을기업이 6곳으로 늘었다.

1일 울산시에 따르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6년 하반기 마을기업 육성사업’ 공모에서 지역 기업 3곳이 최종 지정됐다.

재지정 마을기업은 농업회사법인 울산옹아리마당㈜과 간절곶 토마토 협동조합이며, ㈜아로마팩토리 희로는 고도화 마을기업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올해 울산에서는 상반기 3곳에 이어 하반기에도 3곳이 추가 선정됐다. 이번에 지정된 기업을 포함하면 울산에서 운영 중인 마을기업은 모두 49곳이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지역 자원을 활용해 수익과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 문제를 해결하는 공동체 기업이다. 성장 단계에 따라 신규·재지정·고도화로 구분해 지원한다.

울주군 온양읍의 울산옹아리마당은 옹기마을과 배 과수원 등 지역 자원을 활용해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치유·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 2022년 신규 마을기업으로 지정된 데 이어 이번에 재지정을 받았다.

앞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차수국 공동 재배와 가공 상품화에 나설 계획이다.

울주군 서생면의 간절곶 토마토 협동조합은 해풍과 풍부한 일조량 등 지역 특성을 활용해 토마토를 공동 생산·판매하고 있다. 이번 재지정을 계기로 생산설비를 확충해 생산성을 높이고 홍보와 판로 개척도 강화한다.

동구 전하동을 기반으로 한 아로마팩토리 희로는 지역에서 생산되는 솔과 해조류, 장미 등을 활용해 비누와 향기 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2021년 신규 지정과 2022년 재지정을 거쳐 올해 고도화 단계에 진입했다. 향후 지역 자원과 이야기를 제품에 담아 지역 정체성을 강화하고 판매처를 넓힐 방침이다.

울산옹아리마당과 간절곶 토마토 협동조합에는 각각 3,000만원, 아로마팩토리 희로에는 2,000만원 등 모두 8,000만원의 사업비가 지원된다.

울산시는 이와 함께 공공기관 우선구매를 비롯한 판로 지원과 경영 전문상담, 홍보 등 기업별 맞춤형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특색과 주민 역량을 살린 마을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하고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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