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총 C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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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대한민국언론인총연합회(이하 언총)가 최근 김상욱 울산시장의 공중파 방송국장 겨냥 위협성 발언과 이를 제지하지 않고 옹호한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태도를 규탄하는 성명서를 발표했다.

언총은 5일 발표한 성명에서 “언론인을 위협한 시장에게 돌아온 것이 여당 대표의 질책이 아닌 찬사였다”며 김민석 대표의 반응과 민주당의 언론관에 대해 책임 있는 입장 표명을 요구했다.

논란이 된 발언은 지난 9월 29일 민주당 공식 유튜브 채널 ‘민티07’ 방송 중 김상욱 울산시장은 지상파 방송국 국장에게 “머리 깨버린다. 정치를 하든 언론을 하든 사업을 하든 하나만 해라”라고 발언했던 사실을 직접 언급했다.

이 방송에 동석한 김민석 대표는 감탄사와 함께 “강하게 사랑스럽기 쉽지 않다”고 평가하며, 김 시장의 개성과 정치적 행보를 높이 평가하는 취지의 발언을 이어갔다.

이에 대해 언총은 “김 대표의 칭찬이 김 시장의 행보 전반을 향한 것이라 하더라도 폭력적 언행을 정치적 개성으로 감싸는 모습을 보였다”며 “협박성 발언에 분명히 선을 그었어야 마땅하다”고 지적했다.

언총은 “지목된 당사자인 방송국 관계자들이 실제 해당 발언을 듣지 못했다고 밝힌 점을 언급하며 대화의 진위 파악이 필요하다”며 “공개 방송에서 위협적 표현을 스스럼없이 사용한 김 시장과 이를 동조한 김 대표의 정치적 책임은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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