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울산대병원에 따르면 이번 정부 지원 과제는 티알㈜의 주도로 호흡 데이터 분석 AI 모델 구축 및 종합 폐기능 검사기기 국산화를 목표로 추진된다. 각 분야 최고의 전문 기관들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하며, 울산대학교병원은 환자 맞춤형 호흡재활 DTx의 ‘전향적 무작위 대조 확증 임상시험(RCT)’을 전담해 수행할 예정이다.
울산대병원은 이번 연구를 통해 총 7억원의 연구비를 수주했다. 병원 측은 확보한 연구비를 바탕으로 호흡재활 치료 대상자들에게 한층 높은 수준의 맞춤형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의 질적 향상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울산대병원 호흡재활치료실은 호흡기내과 소속으로 전문의 나승원 교수와 이학재, 이슬, 배해찬 호흡재활 전문 물리치료사 등 다학제 전문 의료진으로 구성돼 있다. 치료실에서는 폐질환 환자, 흉·복부 수술 전후 환자, 중환자실 환자 등을 대상으로 환자의 호흡기능 회복, 운동능력 향상, 일상생활 복귀를 목표로 개별 환자 맞춤형 호흡재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또한, 셔틀워킹검사 관련 신의료기술 개발 등 호흡재활 분야의 임상 연구와 치료 기술 발전에도 활발히 힘써왔다. 특히 지난 2022년부터 매년 대한심장호흡물리치료학회의 ‘심장호흡전문심화과정’ 교육을 꾸준히 개최하여 축적된 전문 지식과 현장 실무 노하우를 전수, 전문가 양성 및 지역사회 호흡재활 발전에도 크게 기여해 왔다.
나승원 교수는 “이번 연구 참여는 권역 내 호흡기질환 환자들에게 최첨단 디지털 치료제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뜻깊은 계기”라며 “앞으로도 전문 의료진의 협진과 차별화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사회 호흡재활 분야를 선도하고 환자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