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서 발생한 급수불량과 흐린 수돗물 문제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가 긴급 관로공사를 완료하고 급수 안정화에 나섰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진단도 추진한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에서 발생한 급수불량과 흐린 수돗물 문제에 대해 상수도사업본부가 긴급 관로공사를 완료하고 급수 안정화에 나섰으며, 정확한 원인 규명을 위한 정밀진단도 추진한다.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

울산 남구 야음동 일대 급수불량과 흐린 수돗물(본지 10월 15일자 6면 보도)과 관련해 상수도사업본부가 긴급 관로공사를 마치고 급수 안정화에 나섰다.

15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지난 13일 야음동 KT남울산지사 교차로 일원 신정17블록에서 흐린 물과 급수불량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직후 현장에 나가 상수도 관망과 수압, 유량 등을 점검했으나 배관과 계량기 등 설비에서는 특이사항이 발견되지 않았다.

신정17블록은 신정배수지에서 공급되는 상수도의 말단부에 위치한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물 사용량이 많은 시간대에 일부 고지대의 수압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급수불량이 발생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 과정에서 심한 수압 변동으로 노후 상수도관 내부가 교란돼 일부 지역에 흐린 물이 발생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급수불량 해소를 위해서는 연계관로를 활용해 급수량을 조정하고 수압을 높이는 긴급 관로공사를 진행해 14일 오후 11시께 완료했다. 상수도사업본부는 공사에 따라 15일 오후 2시부터 물 공급에 지장이 없을 것으로 판단하면서도 수압과 유량을 계속 확인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급수불량 가구에 비상급수용 병입수를 배부하고 수압 안정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긴급 상황이 안정되는 대로 정밀진단을 통해 정확한 원인을 규명하고, 배수구역 조정 등 안정적인 급수를 위한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상수도사업본부 관계자는 “급수불량과 흐린 물로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조속한 정상급수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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