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울산전시컨벤션센터(UECO)에서 ‘2026년 울산 과·수·정 융합 축전’과 ‘울산 수학 체험 한마당’을 공동 개최한다.
‘과학·수학·정보의 연결, 상상이 현실이 되는 미래’를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융합 교육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핵심 역량을 길러주기 위해 마련됐다.
1층 전시장에서는 과학·수학·정보·융합 분야와 대학·기관 연계 체험관 등 113개 체험관이 운영된다. 첨단 이동 수단 4차원(4D)·가상현실 체험, 드론 비행, 수학 방 탈출, 융합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과학 원리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중·고등학생 30개 팀이 참가하는 ‘울산 인공지능(AI) 끝장 마라톤 행사(해커톤)’도 열린다. 참가 학생들은 미래 사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디어를 제시하고 경쟁을 펼친다.
전문가 특강도 마련된다. 24일 오후 2시에는 고등과학원 김상현 교수가 ‘수학, 생각을 생각하다’를 주제로 강연한다. 25일 오전 10시에는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정하웅 교수가 ‘구글 신은 (아직도) 모든 것을 알고(는) 있다’를 주제로 강연에 나선다.
전시홀 무대에서는 학생들의 수학 탐구 발표를 비롯해 과학 뮤지컬 ‘과학으로 달리는 내일’, 과학실험 공연 ‘엉뚱 박사의 비밀 실험실’, 로봇 댄스, 청소년 밴드 공연 등이 이어진다.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융합 도전 잇기(챌린지) 프로그램도 운영된다.
개막식은 24일 오전 10시 10분 전시홀 중앙 무대에서 열린다.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해 홍성우·조성철 시의회 교육위원, 교장단 대표, 교원단체장, 학생 대표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앞서 수페라합창단의 축하 공연과 과학·수학·정보 융합 수업 사례 시연도 진행된다.
체험관은 사전 예약 없이 현장에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수학 대중화 강연과 과학 명사 특강은 사전 예약이 필요하다.
울산교육청은 관람객의 이동 편의를 위해 울산 5개 구·군 주요 거점과 행사장을 오가는 무료 순환버스 9대도 운행한다. 자세한 운행 노선과 정보는 울산시교육청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울산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축전이 학생들이 직접 탐구하고 체험하며 창의적 문제 해결력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학생과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