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대학교가 29일 오후 3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6개 교육기관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가 29일 오후 3시 울산과학대학교 동부캠퍼스 행정본관 2층 교무회의실에서 카자흐스탄 6개 교육기관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울산과학대 제공
울산과학대학교가 카자흐스탄 6개 교육기관과 손잡고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 등 국제 직업교육 협력에 나선다.

울산과학대는 29일 동부캠퍼스 행정본관에서 카자흐스탄 6개 교육기관과 국제 교육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카자흐스탄 민간 교육 협력기관인 국제 아카데미 ‘글로벌 사파’도 협약에 함께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한국공학교육인증원이 카자흐스탄의 공학 교육 발전을 위해 현지를 방문한 것을 계기로 추진됐다. 이후 울산과학대가 협력 기관으로 소개되면서 카자흐스탄의 대학·전문직업교육기관과 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대표단 16명이 울산과학대를 찾았다.

양측은 학생·교원 교류와 연수, 산업체 실습, 공동 교육과정 및 단기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했다. 인공지능(AI), 정보기술(IT), 로봇공학, 메카트로닉스 등 첨단 기술 분야의 교육 협력과 한국어·카자흐어·영어 교육, 학술행사 공동 개최 등도 협력 분야에 포함됐다.

특히 울산과학대와 악토베 고등 폴리테크닉 칼리지, 국제고등칼리지 ‘오르다’는 향후 ‘1+1’, ‘2+1’ 방식의 공동 교육과정과 복수학위 프로그램 개발도 검토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양국 학생들의 진학 기회를 넓히고 실무 역량을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대학 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울산과학대가 쌓아 온 공학기술교육 역량을 바탕으로 추진됐다. 울산과학대는 2021년 전국 10개 공학계열 전문대학과 ‘디지택(DigiTact) 고등직업교육협의회’를 결성해 공학기술교육인증 도입을 추진했다. 올해 평가에서는 기계공학기술 학위과정이 예비인증을, 전기공학기술과 화학공학기술 학위과정이 인증 연장을 받았다. 이에 따라 해당 3개 학위과정은 2027년 3월부터 2030년 2월까지 인증을 유지하게 된다.

조홍래 울산과학대 총장은 “공학기술교육인증을 통해 쌓은 교육 경험과 산업 현장 중심의 직업교육 노하우를 카자흐스탄과 나누겠다”며 “학생·교원 교류와 공동 교육과정 개발로 이어지는 실질적인 협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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