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가 울산의 대학 연구역량과 대기업 산업기반을 연계해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중기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울산의 대학 연구역량과 대기업 산업기반을 연계해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울산중기청 제공
중소벤처기업부가 울산의 대학 연구역량과 대기업 산업기반을 연계해 청년 기술창업 활성화에 나선다.

중기부는 지난 30일 울산과학기술원(UNIST)에서 울산시와 HD현대중공업, 울산창조경제혁신센터, 청년 창업가 등과 함께 ‘지역과 함께하는 청년 창업 활성화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소영 중기부 장관의 1박 2일 경상권 현장 방문 첫 일정으로 마련됐다. 이 장관은 이날 UNIST 연구 인프라를 둘러보고 대학의 연구역량과 기술창업 기반을 확인했다.

이어 간담회에서는 UNIST의 딥테크 창업중심대학 추진 현황과 HD현대중공업의 청년 창업 지원 및 개방형 혁신 추진 현황을 공유했다.

중기부는 올해 UNIST를 비롯한 4대 과학기술원을 대상으로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총 280억원을 투입해 160개 창업기업의 사업화와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우수한 기술력과 성장 가능성을 갖춘 청년 창업기업을 발굴·육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참석자들은 청년 창업가들의 실제 창업 경험과 애로사항을 공유하고, 대학의 연구성과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특히 대기업과 창업기업 간 기술 실증과 사업화, 판로 확대 등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울산은 UNIST 등 우수한 대학·연구기관과 현대자동차, HD현대중공업 등 글로벌 대기업이 집적된 산업도시다. 자동차·조선 등 주력산업의 제조 인프라와 대학의 연구역량을 연계할 경우 기술창업을 활성화할 수 있는 기반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다.

중기부는 올해 4월 울산을 ‘창업도시’로 선정하고 대학과 대기업, 창업기업 등 지역 혁신 주체 간 협력을 바탕으로 ‘제조AI 창업도시’ 조성을 추진하고 있다. 대·중견기업의 제조 인프라와 실증 데이터를 활용해 창업기업의 기술 개발과 사업화를 지원한다는 구상이다.

이소영 중기부 장관은 “울산은 우수한 연구인재와 세계적인 대기업의 산업기반을 갖춘 기술창업의 최적지”라며 “청년의 아이디어와 대학의 연구성과가 창업으로 이어지고, 대기업과 협력하며 성장하는 환경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중기부도 딥테크 특화 창업중심대학과 창업도시 프로젝트를 통해 청년의 창업 도전과 지역 창업기업의 성장을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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