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메인터넌스 올림픽’에서 참가자들이 설비관리 기술을 겨루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6일 현대차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에서 열린 ‘메인터넌스 올림픽’에서 참가자들이 설비관리 기술을 겨루고 있다. 현대자동차 제공
현대자동차가 6일 울산 북구 울산공장 생산기술 글로벌 트레이닝센터(ME-GTC)에서 설비 진단과 조치 능력을 겨루는 ‘메인터넌스 올림픽’을 열었다.

‘메인터넌스 올림픽’은 2023년부터 매년 울산∙아산∙전주 등 현대차 국내생산공장에서 설비관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전문 역량을 겨루는 기술경진대회이다.

올해 대회에서는 울산공장이 지난 1월 도입한 차세대 설비관리 시스템(NPMS) 활용 능력이 주요 평가 항목에 포함됐다.

올해는 약 200명이 참가했다. 예선을 통과한 24명은 본선에서 2인 1조로 팀을 이뤄 전기·기계 보전, 시스템 관리, 고도화 제어 분야에서 실력을 겨뤘다.

NPMS는 공장 내 설비 약 2만8,000대에서 매달 쌓이는 7만 건 이상의 점검 데이터를 모아 설비관리 업무를 연계하는 시스템이다. 본선에서는 참가자들이 모바일 환경에서 NPMS를 직접 조작하는 과제도 수행했다.

현대차는 NPMS를 일상 업무에 적용해 경험과 수작업에 의존해 온 설비관리를 데이터 기반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회사는 대회 운영으로 연간 유지보수 능률이 약 5%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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