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에 따르면 단수 시간은 10일 오후 11시 50분부터 11일 오전 5시까지 5시간 10분이며, 대상은 우정초등학교와 울산향교 일원 3,195세대다.
이번 단수는 상수관망 블록고립 확인용역의 일환으로, 성남3 블록의 누수 의심 구간과 수돗물 손실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진행된다.
성남3 블록은 구역 고립이 확인됐지만, 공급한 수돗물 가운데 요금이 부과되는 물의 비율인 유수율이 83% 수준에 머물러 정밀 진단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상수도사업본부는 블록 내 7개 구역의 밸브를 순차적으로 차단하면서 물의 흐름 변화를 분석하는 단계시험을 실시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3일에는 무거3 블록 점검을 마쳤다.
상수도사업본부는 단수에 따른 주민 불편을 줄이기 위해 현수막과 세대별 안내문, 울산시 누리집 등을 통해 일정을 안내하고 있으며, 비상 상황에 대비한 병입 수돗물 공급 대책도 마련했다.
단수 대상 지역 주민들은 필요한 물을 사전에 받아둬야 하며, 급수 재개 직후 흐린 물이 나올 경우 충분히 흘려보낸 뒤 사용하는 것이 좋다.
김동훈 울산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점검은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 공급을 위한 필수 조치”라며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