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남구 신정동 대공원파크폴리스 2층 상가(공업탑 방면)에 자리한 ‘아이럽 파스타’(사장 박대길)는 착한 가격과 맛, 분위기까지 삼박자를 고루 갖추고 있는 곳이다.
지난해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전날에 문을 열어 아직 많이 알려지진 않았지만 미식가들 사이에서는 벌써 입소문이 자자하다.

그는 “음식의 기본은 정직함에서 나오는 것”이라며 “정직하기 위해서는 재료를 최상급으로 써야하기 때문에 그날그날 필요한 재료를 직접 사와서 조리한다”고 말했다.
스파게티의 종류도 다양하다. 새콤한 토마토와 매콤한 칠리 소스를 곁들인 스파게티를 비롯해 고소한 맛의 크림 스파게티까지 다채로운 스파게티 맛을 볼 수 있다.
전문적으로 요리를 배우지는 않았지만 평소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집에서도 직접 요리를 해왔다는 박대길 사장은 요리에 대한 철학만큼은 확고하다.
그는 생크림과 우유, 휘핑크림을 사용해 직접 크림소스를 제조해서 쓰고 있으며,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겪으면서도 계속해서 순수 요리법을 만들어 내고 있다.
청량고추의 매운맛과 크림소스의 절묘한 만남이 만들어 낸 ‘매운까르보나라 스파게티’와 ‘고구마 피자’, 신선한 야채 8가지 이상이 듬뿍 얹혀진 ‘유기농야채피자’ 까지 실험정신이 엿보인다.

아이럽 파스타는 음식 이외에도 실내 인테리어가 눈길을 끈다. 냄새제거에 효과가 있다는 자작나무로 실내를 꾸며서 깔끔함과 건강함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말그대로 ‘웰빙 인테리어’인 셈이다. 사장의 센스가 돋보이는 인테리어다.
가게 왼편으로 울산대공원이 보여 전망도 좋고, 상가주차장도 따로 마련돼 있어 주차할 때의 애로사항도 줄일 수 있다.

비 오는 날에는 1만원 이상 식사 시 따뜻한 아메리카노가 무료로 제공된다.
영업시간은 오전 11시~밤 12시까지며, 일주일 내내 문을 열어둔다. ☎052-261-835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