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으로 어른도 아이도 힘겨운 요즘이다.
아이들과 물미끄럼틀 타고, 쏟아지는 폭포의 물줄기를 맞으며 물장구치고, 시원하게 여름을 보내는 건 어떨까?
계곡으로, 바다로, 혹은 다른 지역으로 가지 않아도 우리 주위에 아이들과 간단히 물놀이를 즐길 수 있는 ‘도심 속 미니 물놀이장’이 많다. 무엇보다 대부분 무료로 운영돼서 더 매력 있다.
바닷물의 끈끈함도 없고, 계곡까지 멀리 걸어가야 하는 수고도 필요 없는 곳!
울산 시내에 각 구군에 마련된 도심 속 야외물놀이장 5곳을 모아봤다.

동구 어린이들에게 그야말로 ‘인기 짱’인 이곳. 전하동 바드래공원이 어린이 무료 물놀이장으로 변신했다.
울산에서 처음으로 조성된 도심 어린이 물놀이시설인 전하동 바드래공원 물놀이장은 이달 31일까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운영되고 있다.
바드래 공원은 동구 전하동 대경넥스빌 아파트 맞은편에 있으며, 이곳에는 물놀이 종합 놀이대와 휴게시설, 화장실, 수처리 시설 등을 갖추고 있다.
◆후릉공원
후릉공원 물놀이장은 오는 20일부터 30일까지 단 10일간 운영된다. 개장이 늦은 감이 있지만, 날씨에 따라 운영기간이 연장될 수도 있다.
이곳에는 워터터널과 화장실, 탈의실 등이 설치돼 한꺼번에 50여명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당초 콩구공원에서 운영될 예정이었던 방어동 물놀이장은 장소 문제로 후릉공원에서 운영된다.

정자 바닷가에도 어린이들을 위한 별도의 물놀이장이 있다.
바다행정봉사실 앞에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는데, 오는 12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된다. 단,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는 수질점검 등으로 잠깐 운영이 중단된다.
이곳에는 성인용과 어린이용, 유아용 물놀이장이 각 1개씩 있으며, 물놀이 미끄럼틀 2개가 설치돼 있다.
물놀이장 주변에는 종합안내소·상황실, 수난구조본부, 튜브 공기주입기 등이 운영된다.

남구 여천천 희망고래선 옆에 야외 물놀이장이 운영되고 있다.
이곳에는 어린이풀과 유아용 풀 2개가 있다. 무엇보다 이곳에는 햇볕을 막아주는 그늘막이 설치돼 더욱 인기다.
물놀이 시설물은 수돗물을 사용하고, 안전요원이 배치됐으며, 수영복을 입지 않고 간단한 복장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여천천 야외 물놀이장 운영시간은 2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며,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
1,000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워터 파크형 첨단 수영장. 울산대공원 아쿠아시스는 초대형 풀과 다양한 시설을 갖춘 온 가족의 휴식 공간으로 인기를 얻고 있다.
바닷가 분위기를 연출하는 실내 파도 풀장은 컴퓨터 시스템으로 7가지 파도를 연출, 바닷가와 같은 스릴 있는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파도 풀 인근에 위치한 20미터 길이의 정규 풀과 정규 풀 내에 계곡처럼 물의 흐름을 느낄 수 있는 유수 풀 등 다양한 재미를 느낄 수 있으며, 길이 117미터 튜브 슬라이더와 83미터 바디 슬라이더는 터널을 통과하면서 최고의 스릴감을 느낄 수 있다.
또, 수영 중 휴식을 취하며 피로를 풀 수 있도록 대형 마사지 풀장이 휴식공간으로 마련되어 있고 마사지 풀은 수영장 바닥보다 1m 높게 배치해 맞은편의 공원 내 전경을 즐길 수 있다.
정기휴장은 매월 2, 4주 월요일이며, 성수기인 6~9월은 탄력적으로 운영되니 미리 휴장일을 체크하고 떠나는 것이 좋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