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청은 지역을 대표하는 새 고래 캐릭터 ‘장생이(가칭)’를 개발했다고 15일 밝혔다.

남구는 이날 고래캐릭터 개발용역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새 캐릭터를 공개했다.

장생이는 장생포 고래문화특구와 귀신고래를 모티브로 디자인됐다.

기존 고래 캐릭터 대다수가 고래를 의인화한 데 반해 장생이는 바다를 유영하는 고래 본연의 특징을 살렸으며, 머리에 모자처럼 따개비를 쓴 것이 특징이라고 남구는 설명했다.

남구는 지난 2009년 개발한 고래 캐릭터 '뿌미'를 고래특구의 대표 얼굴로 사용해 왔지만 다른 시도에서 사용하는 고래 캐릭터와 큰 차별성이 없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따라 지난 7월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한국디자인진흥원과 계약을 체결, 새 캐릭터를 개발했다. 남구는 캐릭터 이름을 일단 장생포에서 따온 장생이로 내정했으며, 여러 의견을 수렴해 최종 명칭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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