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울산 Complex(생산부문장 부사장 박상훈)는 22일 New FCC 건설현장 중질유 분해 공정(RF0C)의 핵심설비인 촉매 재생기(Regenerator) 설치작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설치되는 촉매재생기는 타워류를 제외하고는 교에 너지 울산 Complex 역시상 최대 규모(지름 15.2m,높이 39.4m, 무게 1.014톤)의 설비로서 기존 FCC공장 촉매재생기의 1.5배에 이르며, 설비 가동에 들어가면 1분당 55톤의 촉매를 재생해 반응기에 공급하게 된다.
FCC(Fluid Cytalitic Cracking)는 정유공장 상압증류탑의 탑저에서 생산되는 상압잔사유(고유황 B-C 등의 중질유분)를 원료로 수소 첨가 반응을 통해 금속, 유황분 등 불순물을 제거하고, 유동상 촉매 분해반응을 거쳐 휘발유, 프로필렌 등 경질유를 생산하는 고도화 시설이다.
이번에 설치되는 촉매재생기는 반응기에서 분해반응 이후 나오는 폐촉매에 묻어있는 코크를 태워 없애고 촉매를 재사용하기 위한 장치로서 RFCC공정의 핵심설비라 볼 수 있다.
현대중공업에 제작을 의뢰해 약 1년의 제작기간을 거친 촉매 재생기는 지난 13일 용연동 현대중공업 부두에 도착해 14일 새벽 New FCC 건설현장으로 운반됐다.
이를 운반하기 위해 현대중공업 부두에서 New FCC 건설현장에 이루는 도로의 가로수, 가로등, 간판, 통신선로의 지중화 등 운반에 장매가 되는 시설들을 제거하고 운반 후 다시 복구하는 작업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
한편 SK에너지 New FCC 사업본부는 촉매재생기 설치작업 전인 21일 SK에너지 박상훈 생산부문장, 이상일 New FCC 사업본부장 등 SK에너지 울산 Complex 임직원과 SK건설 등 협력사 관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재해 안전서약식을 개최했다.
안전서약식에서 박상훈 생산 부문장은 무더위 속에서 열심히 일하고 있는 SK에너지 임직원 및 협력사 관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New FCC Project가 무재해 가운데 한 치의 결함없이 완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자고 당부했다.
박진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