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창립 4주년을 맞은 한국서각학회가 학회전 및 학술대회를 올해는 부산에서 개최한다.
한국서각학회(회장 신명숙)는 ‘2014 한국서각학회전’을 27일부터 내달 2일까지 부산시청 전시장(제3전시실)에서 가진다.
참가작가는 포산 신명숙 회장을 비롯해 일탄 고석용, 여민 권미송, 성혜 김순자, 청농 김재길, 소민 김종원, 금하 김진석, 도원 김총기, 빈우 김혜경 등 34명이 참가해 한문과 한글, 꽃과 나무 등 각양각색의 소재를 이용한 유려한 서각작품을 선보인다.
‘서각’하면 떠오르는 딱딱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독창적인 기교와 화려한 색감으로 담아낸 작품들이 전시장을 채운다. 저마다의 글씨체와 그 속에 담긴 창작혼을 엿볼 수 있다.
개막식은 11월 1일 오후 2시에 열리며, 학술대회는 김인호 광운대 교양학부 교수가 ‘한국현대서각의 동향’을 주제로 기조발언을 하고, 이어 정태수 계명대 한학촌 교수가 ‘현대서각의 양식에 대한 고찰’을, 오후규 대한민국서화디자인협회 회장이 ‘서각과 디자인’을 주제로 발표한다.
신명숙 회장은 “전시를 통해 서각의 예술성을 알리고, 서각 예술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두번째로 맞는 학술대회도 한국서각의 학문적 밑바탕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