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 해의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우리나라 최대 명절, 설.
연휴기간 오랜만에 만난 가족, 친지들과 부담 없는 나들이를 계획하고 있다면, 가까운 박물관이나 울산대공원에서의 전통놀이 체험은 어떨까?
울산지역의 박물관과 울산대공원 등에서 우리조상들의 지혜가 담긴 아름다운 전통문화, 설 민속놀이가 다양하고 풍성하게 마련돼 가족들과 소중하고 따뜻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울산박물관-세화(歲畵)로 만나는 설날이야기
울산박물관(관장 신광섭)은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울산박물관 로비 등 박물관 곳곳에서 ‘2015년 설날전통문화행사’를 운영한다.
설날전통문화행사는 ‘세화(歲畵)로 만나는 아시아 설날이야기’, ‘설날민속놀이 한마당’, ‘새해 연하장 만들기’ 등으로 나눠진다.
메인행사인 ‘세화로 만나는 아시아 설날이야기’는, 새해 액을 막고 한 해의 안녕을 비는 의미의 그림인 세화를 중심으로 한국, 중국, 베트남 등 아시아 문화를 비교, 체험함으로써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된다.
울산의 대표 이미지인 처용을 중심으로 중국의 종규, 베트남의 물소와 동자 등을 목판 찍기 체험을 통해 알아보며, 설날의 상징과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이외에도 ‘설날민속놀이 한마당’은 제기차기, 윷놀이, 투호던지기 등이 준비되어 관람객이 직접 놀이를 하며 즐길 수 있도록 진행된다.
‘새해 연하장 만들기’는 새해 청양 띠의 의미를 이해하며, 행운의 청양띠 연하장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진다.
행사참여는 울산박물관 관람객 누구나 당일 현장에서 무료로 가능하며,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한다. 문의 052-229-4724, 4766.

◆울산대공원, 시립문수궁도장- 전통문화 체험마당
울산시민들이 많이 찾는 울산대공원에서도 다채로운 민속놀이를 통해 어른들에게는 옛날을 추억하고 어린이들에게는 생소한 전통놀이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
설날연휴동안 수영장을 제외한 울산대공원의 모든 시설은 정상 운영된다.
울산대공원은 18일부터 22일까지 설 연휴 5일 동안 정문광장에서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널뛰기, 투호, 고리던지기,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등 민속전통놀이마당을 설치·운영할 예정이다.
시립문수궁도장은 설날연휴기간 중 정상 운영하고, 특히 설날 당일에는 무료 개방(오전 10시~오후 5시)해 전통 활쏘기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문의 052-290-7332

◆대곡박물관-민요·판소리 공연·토정비결 보기
울산대곡박물관(관장 신형석)은 18일부터 22일까지 5일 동안 토정비결 보기, 울산학춤 공연, 전래놀이 체험 등 세시풍속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복 나누고, 복 받고, 복 주는 설날’이라는 주제로, 대곡박물관 로비 및 앞마당에서 진행된다. 특히 올해는 설날 박물관 대탐험, 윷점 보기, 소원나무 빌기 체험 등을 새로이 마련해, 설 연휴 내내 체험할 수 있게 했다.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19, 21일 오후 1시~오후 5시), 종이 복주머니 만들기(18, 20, 22일) 등의 프로그램은 해당 일자에 체험이 가능하다.
전통문화 공연으로, 흥겨운 민요와 판소리를 들을 수 있는 신명나는 소리 마당(20일 오후 2시~오후 3시)과 울산학춤 공연과 해설(21일. 오후2시~오후 3시)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박물관 마당에서는 항상 널뛰기·제기차기·굴렁쇠놀이·투호놀이 등의 전래놀이 체험을 할 수 있어, 세대가 어울려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한편 현재 울산대곡박물관에서는 울산 지역사를 조명한 ‘1914년 언양, 울산과 통합하다 -울산 역사의 두 줄기- 특별전‘이 개최되고 있어, 아이 손을 잡고 울산 역사를 공부할 수 있는 좋은 기회도 될 것으로 보인다.
행사관련내용은 대곡박물관 홈페이지에서 자세히 볼 수 있다. 문의 052-229-478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