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팀의 존재 이유, 다양한 경험·시각의 구성원 최선의 결과 도출
예의바른 태도 ‘중요’…상대의 말 경청·비언어적 표현 유의를
상호 존중으로 구성원간 신뢰 쌓이면 조직전체가 현실적 이익
현대사회 직장은 다양한 얼굴을 가지고 있다. 그리고 그 각각의 얼굴은 선배들이 처음 입사했을 때와는 상당히 달라진 모습이다. 직장에서 보여야 할 바람직한 태도는 특별히 관심을 기울이고 배려해야 할 예외적인 집단을 제외한 모든 구성원들에게 동등한 존중을 표하는 것이다. 다양성으로 존중받아야 할 가치에는 인종이나 국적뿐 아니라 성별, 장애, 군대 등의 요소가 포함되어 있다.
“내가 대접받고자 하는 대로 상대방을 대접하라”는 말이 있다. 서로 다른 나이와 문화, 경험, 취향, 목표, 성 정체성, 생활방식을 가진 사람들이 뒤섞여 일하는 현대사회의 업무 환경에 그대로 적응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예의는 존중을 바탕으로 만들어지며 존중은 상대방을 높이 대할 때 우러난다. 존중이라는 기본조건을 갖추지 않으면 아무리 예의 바른 행동이라도 가시적으로 느껴질 수밖에 없다.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며 상대방의 말을 경청하고 자신과 다른 의견도 무시하지 않는 기본적인 예의를 지켜야 한다. 결코 쉽지는 않겠지만 무례한 행동을 당하거나 목격했을 때 당당히 맞서는 용기가 필요하다.
오늘날 전체 직장인의 80%가 회사에서 존중받는다는 느낌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으며, 95%라는 어마어마한 숫자가 무례한 행동을 직접 당하거나 목격했다고 한다. 그 사람이 사용하는 언어와 몸짓, 행동을 보면 상대방을 존중하는지 무시했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 여러 세대가 모여 오해가 생길 여지가 다분한 직장 환경에서 때로는 실수로 때로는 고의로 무례한 행동을 저지른다. 서로 다른 세대의 구성원들이 직장을 바라보는 이질적인 시선을 하나로 조화시킬 필요가 있다.
구성원들이 서로 간의 오해를 줄이고 모두가 존경받는 기업문화를 만들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점점 치열해지는 시장에서 더 나은 경쟁력을 갖춘 브랜드를 만들고 싶다면 개인과 기업은 각각 어떤 노력을 해야 할까? 하나같이 쉬운 일이 아니나 해결책은 분명히 존재한다. 서로를 존중하고 예의를 갖추는 것은 우리 모두의 의무다. 모두가 최소한 자신의 가치를 제대로 인정받는다고 느끼는 순간, 개인과 조직 모두가 같은 방향을 바라볼 수 있다.
직장생활에서 사소하지만 매너없는 행동을 반복하다 보면 나도 모르는 사이에 상대방에게 큰 상처나 스트레스를 주게 된다. 당연히 예의를 지키지 않으면 나쁜 감정이 쌓이고 관계가 틀어진다. 헨리 포드 시니어가 했던 명언이 있다. “사람들 대부분이 무시하는 사소한 매너를 지키는 소수의 사람들은 그러한 행동 덕분에 부자가 된다.” 당신의 현재와 미래에 지대한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는 사람들은 언제나 안테나를 세우고 날카롭게 주변을 관찰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순간의 올바른 판단이 모든 것을 결정한다. 행동은 아주 사소한 것에서 시작된다는 것을 명심하자.
현대사회의 업무 환경은 대부분 팀을 중심으로 돌아간다. 회사는 다양한 배경과 경험, 관점, 재능을 가진 구성원들을 한데 모아 각종 문제와 상황을 보다 창의적으로 해결하고자 하기 때문이다. 팀 내 상호작용이 효율적으로 이루어지면 추진력을 얻는다. 하지만 일은 언제나 뜻대로 풀리지 않으며 때로는 개인의 자아가 팀의 목표를 막을 때도 있다. 팀의 존재 이유는 다양한 경험과 시각을 가진 구성원들이 모여 최선의 결과를 만들어내는 것이므로 예의 바른 태도가 무엇보다도 우선되며 그 다음 경청하는 법을 배워야 한다. 좋은 팀원은 적극적이고 진지한 태도로 상대방의 말을 경청함으로써 팀원들이 서로의 전문성을 공유하도록 한다.
의사소통할 때는 언어적 표현만큼이나 목소리의 톤과 단어 선정, 몸짓 같은 비언어적 표현에도 주의해야 한다. 상사나 동료에게 자신의 경험과 노력, 헌신, 능력, 창의성, 업무 성과를 존중받는 것이야말로 직장인의 가장 큰 보람이지만, 안타깝게도 자신이 제대로 존중받고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거의 없다. 최근 밀레니얼 세대가 차지하는 인구 비중과 영향력이 점차 커지는 만큼 직장 매뉴얼 또한 그들 중심으로 개편돼야 한다. 여러 세대가 모여 있어 오해가 생길 여지가 다분한 직장 환경에서 서로 예의를 지키는 회사는 분명히 일하기 좋은 직장이다. 또한 구성원 간 신뢰가 쌓이다 보면 결국 조직 전체가 현실적인 이익을 얻을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