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서울주·울주 분기시설 3곳
배내골 출입시설, 양방향 휴게소 조성
주행시간 22분·운행거리 24.6㎞ 단축
연간 1,601억 상당 물류비용 절감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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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함양~울산고속도로 밀양~울산구간 노선도. (울산시 제공)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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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철호 울산시장이 2일 ‘함양 - 울산고속도로' 중 오는 11일 개통 예정인 '밀양-울산 구간'을 방문해 이선호 울주군수, 박종건 한국도로공사 밀양울산건설사업단장과 현장을 둘러보고 있다. 우성만 기자 | ||
울산에서 밀양까지 27분만에 갈 수 있게 된다.
함양~울산고속도로 구간 중 밀양~울산 구간이 개통하기 때문이다.
2일 울산시에 따르면 함양~울산고속도로의 밀양~울산구간이 오는 11일 개통된다.
울주군 청량면 울주분기점에서부터 웅촌, 삼동, 신불산터널과 재약산터널, 단장터널, 산외터널을 지나 밀양분기점까지 이어지는 45.2㎞ 구간이다.
함양~울산고속도로 건설사업은 울주군 청량면에서 경남 함양군 지곡면까지 영·호남을 연결하는 동서축으로 한국도로공사가 시행하고 있다. 6조2,180억원이 투입되고, 길이 145㎞, 왕복 4차로 규모로 2014년부터 공사가 시작돼 2024년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가운데 1차로 개통하는 ‘밀양~울산구간’은 사업비 2조1,436억원을 들여 설치됐다. 총길이 45.2㎞인 이 구간에는 밀양·서울주·울주 분기시설 3곳과 배내골 출입시설, 양방향에 울주휴게소 2곳 등 시설물이 조성됐다. 53곳의 교량의 총 길이는 12㎞에 이르고, 터널은 17곳에 걸쳐 총 27㎞에 달한다.
터널 중 재약산터널은 7.982㎞로 전국 고속도로와 국도 가운데 두번째로 긴 터널로 기록된다. 전국에서 가장 긴 터널은 동홍천~양양고속도로 인제터널(10.965㎞)이다.
자연환경 훼손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선의 77%가 터널과 교량 등 구조물로 설계됐다. 이 가운데 영남알프스 구간은 94%가 구조물이고, 재약산터널과 신불산터널까지 이어지는 연속 구간은 15㎞에 달한다.
밀양~울산구간 개통으로 밀양까지 주행시간은 기존 49분에서 27분으로 22분 단축된다. 운행 거리는 기존 69.8㎞에서 45.2㎞로 줄어 이에 따른 지역 간 교류가 활성화되는 것은 물론, 연간 1,601억원 상당의 물류비용이 줄어들 것으로 울산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날 송철호 울산시장은 밀양~울산구간 개통을 앞두고 건설현장을 찾아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송 시장은 공사 진행 상황과 울주휴게소, 배내골나들목 등을 둘러보며 현장을 점검했다. 특히 교량과 터널 입구 등 겨울철 블랙아이스 예방을 위해 철저를 기해달라고 주문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