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 4개 기관이 공동 주관한 '2022 울산대학교 스마트제조 분야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지난딜 28일부터 이틀 동안 열렸다. 사진은 수상팀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한 모습.

울산대학교는 산학연협력선도대학육성(LINC3.0)사업단, 공학교육혁신센터, 스마트기술혁신센터, 스마트제조고급인력양성센터가 공동 주관한 '2022 울산대학교 스마트제조 분야 아이디어 해커톤 대회'가 교내 스마트기술혁신센터에서 열렸다고 2일 밝혔다.

해커톤이란 해킹과 마라톤의 합성어로 팀이 한정된 시간 안에 주제에 맞는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협업을 통해 비즈니스 모델을 구축하는 것이다.

이번 대회는 스마트기술혁신센터에 구비된 가상현실(VR)·증강현실(AR)·메타버스 시스템, 협동로봇, 레고 방식 프로그래밍 시스템 등을 학생들이 활용해 차년도 스마트제조 분야 교육과정을 개선하고 기업 연계형 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기 위해 마련된 것이다.

이틀에 걸친 대회 중 1일 차에는 학생들이 스마트기술혁신센터의 장비를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 전문가를 초빙해 교육을 진행했으며, 2일 차에는 학생들이 팀을 구성해 스마트제조 분야에서 산업기술 혁신을 이룰 수 있는 아이디어를 도출했다.



여러 우수작 가운데 대상은 '협동로봇을 활용한 이동식 자율배변처리 로봇'을 기획한 URRC팀이 차지했다.

대상 수상팀은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간호인력 부족 및 간병비 부담 증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센서 기반 자율 주행 시스템을 장착한 협동로봇이 환자 체형을 스캔한 뒤 호스를 연결해 직접 배변 처리를 수행하면서 배변을 분석해 담당 의사에게 환자의 건강 상태까지 전달하는 아이디어를 고안했다.

대상작은 실제 의료산업 현장에서 즉시 적용할 수 있어 활용성이 높다는 평가와 함께 스마트 산업 장비에 대한 이해도가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상욱 울산대 산학협력단 연구기획부단장은 "학생들이 교내외 산업 인프라를 이용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적용 가능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김상아 기자 secrets2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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