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지난 21일 공공골프장 기본구상 수립 용역 수행 업체 선정을 위한 공고를 내는 등 골프장 건설 사업을 구체화 하고 있다.
용역은 착수일로부터 12개월이다. 용역비는 1억7,0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개찰일은 다음달 2일이다.
공공골프장 건립 후보지는 중구 성안동, 북구 강동동 등 4개 지역이 물망에 올라 있다.
울산시가 공공골프장 건설에 나선 것은 울산지역 골프 인프라와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다.
골프 인프라가 빈약해 지역 골프동호인들이 관외로 나가는 것을 예방하고, 타 지역 동호인 유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울산 시민이 '원정 라운딩'을 통해 쓰는 돈이 수천억원이 넘는다는 분석도 있다.
이는 민선 8기 김두겸 시장의 공약사항이다.
용역은 시설의 최적의 입지를 검토해 선정 해 기본구상안을 작성하고 실시설계 전 사전행정절차를 이행 하는 것을 내용으로 하고 있다.
수용인원 산정을 통한 시설물 적정규모 제시와 수익성과 공공성을 고려한 관리운영방식 등도 제시될 예정이다.
사업이 순항한다면 2028년까지 공공골프장을 준공한다는 계획이다.
전국 지자체들이 앞다퉈 운영중인 친환경 '에콜리안' 골프장도 용역에 포함, 타당성을 검증받게 된다.
9홀 규모로 정부 지원을 받는 것도 가능하다.
울산시 관계자는 "용역을 통해 후보지를 선정한 뒤 시설물 적정 규모 등을 검토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하반기부터 대중형 골프장 지정 권한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서 시도지사로 이양된 상태다.
강태아 기자 kt25@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