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일 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이상기 남구의회 신임 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인서, 최덕종, 임금택, 김예나 의원. 박인서 의원 제공
울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이 3일 남부경찰서를 방문해 이상기 남구의회 신임 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고소했다. 사진 왼쪽부터 박인서, 최덕종, 임금택, 김예나 의원. 박인서 의원 제공

울산 남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들은 3일 이상기 신임 의장을 직권남용 혐의로 경찰에 고소했다.

이날 최덕종·임금택·박인서·김예나 의원이 남부경찰서에 제출한 고소장에는 '지난 1일 선출된 이상기 의장이 상임위원회 배정 당시 임의로 상임위를 배정하고, 박인서 의원 의사진행 발언을 배척한 것은 직권남용이라 판단한다. 형법 제123조 직권남용죄로 고소하니 조사해 범죄행위가 인정되면 처벌해달라'는 내용이 담겼다.

더불어민주당 의원들은 이날 고소장을 제출에 앞서 "가뜩이나 민생경제가 어려운 상황에서 후반기 원구성과 관련해 구민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겨드려 죄송하다"며 "여당인 국민의힘에서 전날 작성한 후반기 원구성 선출 합의서 내용을 이행하지 않아 부득이 고소장을 제출하는 심정을 이해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들은 오는 5일부터 한 달간 남구의회 앞에서 피켓 시위를 이어갈 예정이다.


최영진 기자 zero@iusm.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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