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단법인 3·1문화재단(이사장 김기영)은 10일 '제66회 3·1문화상' 수상자로 이석구 연세대학교 교수, 임대식 KAIST 교수, 허달재 문화재단 이사장, 심상준 고려대학교 교수를 선정, 발표했다. 각 수상자에게는 상패, 휘장 및 1억 원의 상금이 지급된다.
3·1문화상은 숭고한 3·1운동 정신을 이어받아 우리나라의 문화 향상과 산업 발전의 기반을 제공하는 취지에서 1959년 창설, 1960년 3월 1일 제1회 시상식을 했고, 1966년 8월에 재단법인 3·1문화재단 설립으로 이어져, 현재 대한유화 주식회사(이순규 회장)에 의해서 운영되는 공익 포상 제도이다.
이석구 연세대학교 교수는 한국 영문학의 길을 찾고 창의적 도전의 가능성을 제시한 공이 인정돼 학술상 인문사회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으며, 임대식 KAIST 교수는 히포 신호전달 체계가 조직 내 다양한 줄기세포의 분열과 분화를 조절함으로써 조직의 발생과 재생에 필수적인 역할을 한다는 중요한 사실을 발견한 공로를 인정받아 학술상 자연과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허달재 이사장은 한국화가로서, 남종문인화의 예술적 본질을 현대적 시각언어로 탐구·승화시키는 데 독보적인 기여를 한 예술가로서 높이 평가받아 이번 예술상의 명예를 안았고, 심상준 고려대학교 교수는 경제성이 높은 광생물반응기를 다수의 산업체에 기술이전 해 생물공학 학문 및 산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술·공학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일 오전 10시 서울시 중구 웨스틴 조선 서울 그랜드볼룸에서 열린다.
고은정 기자 kowriter1@iusm.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