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의 자랑이자 대한민국 선사문화의 상징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인의 보물이 되는 여정이 다가왔다. '반구천의 암각화'의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여부가 결정될 회의가 앞으로 79일 뒤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세계유산 등재가 확정되면 반구천의 암각화는 한국의 17번째 세계유산으로 이름을 올리게 된다. 본지는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절차에 맞춰 세계유산 등재를 염원하는 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아 릴레이 메시지 연재한다.

전 세계인 공감하는 보배로 더욱 빛날 것

산하 덕진(정토사 회주)
산하 덕진(정토사 회주)

울산의 자부심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등재를 앞두고 있다. 우리의 자랑스런 유산이 전세계인이 공감하는 보배로 더욱 빛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암각화는 선사시대 우리 조상님들의 인고(忍苦)의 결과이며 그 예술성과 사실성 등이 세계적으로도 귀한 유산이다. 암각화는 선사시대 수렵과 고래포획, 고기잡이 등 당시 생활을 엿볼 수 있는데 이는 팔만대장경이나 왕조실록 등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기록 유산의 근원이 되는 것 같다.

그런데 이 중요한 유적이 발견되기 전에 완공된 사연댐으로 인해 침수되어 훼손이 심각하다. 울산시민의 식수와 세계적 문화유산의 보전 사이에서 지역민들은 많은 노력을 해 왔다. 필자도 동참하기도 했는데 세계유산 지정을 계기로 합리적인 보전 방안이 도출 될 것으로 믿는다.

불교계는 문화유산 보전에 많은 관심과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우리 지역과 대한민국이 더욱 빛나는 계기가 될 반구천의암각화 세계유산 등재를 지역 불교계는 함께 축원 기도하고 노력하고 있다.

정리 고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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