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산신다례재에는 울산차인들이 모인 울산태화문화차인연합회의 차인 80여 명이 동참했다. 행사는 개회와 명종, 삼귀의례, 반야심경, 차 발원문 낭독, 육법 공양, 헌다례, 헌공·축원, 사홍서원 순으로 이어졌다.
백양사 주지 묵암 지선스님은 “울산지역에는 차와 관련된 차인회가 30여 개 있다. 해마다 음력 3월 16일의 의미를 담아 함월산 산신다례재를 봉행해 왔다”며 “백양사 함월산 산신다례재는 7년가량 이어지며 지역 차인들이 전통 차 문화를 실천하고, 사찰 의례와 지역 공동체의 안녕을 함께 기원하는 행사로 의미를 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미숙 울산태화문화차인연합회 회장은 “차 한 잔에 울산의 안녕과 시민의 평안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았다”며 “백양사 산신다례재가 울산 차문화의 전통을 잇고 시민들과 함께하는 문화행사로 더 널리 자리 잡길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