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솔기념관은 앞서 지난 4월 독립기념관의 ‘2026 현충시설 연계 전시상자 순회전’ 사업에 선정돼 이번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
독립기념관의 전시상자는 여닫을 수 있는 상자 형태의 이동식 전시물로 △설명상자 △체험상자 △유물상자 세 가지 부분으로 구성돼 있다.
우선, 설명상자에서는 글과 연표를 통해 근대 우리말 사전 편찬의 출발점이 된 ‘말모이’ 운동과 우리말 연구의 역사 등을 살펴볼 수 있다.
체험상자에서는 체험 교구와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낱말 뜻풀이 찾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며 한글 사전 편찬 과정을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유물상자에서는 국가등록문화유산 ‘조선말 큰사전 원고’ 복제 자료를 통해 우리말 보존에 앞장선 한글학자들의 노력을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외솔기념관은 이번 특별 전시와 연계해 여름방학 기간 어린이·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글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외솔기념관 관계자는 “관람객들이 우리말 연구와 한글운동의 의미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체험형 특별 전시를 마련했다”며 “외솔기념관 상설전시와 함께 관람하면 한글학자 외솔 최현배 선생의 업적까지 입체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