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AI 기반 구축과 설비투자를 지원하기 위해 올해 200억원 규모의 ‘AI 인프라 육성자금’을 편성해 운영하고 있다.
이번 자금은 제조업 중심 산업구조에 AI를 접목해 산업과 도시 전반을 AI 중심으로 재편하는 전략의 핵심 금융지원 대책 가운데 하나다.
시는 그동안 축적된 제조업 경쟁력에 AI 기술을 융합해 지역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고 있으며, 기술개발과 실증, 산업 현장 확산까지 연계한 종합 지원체계를 확대하고 있다.
특히 지역 주력산업과 연계한 ‘AI 융합 기술 서비스 개발 지원 사업’과 AI 솔루션 보급을 위한 ‘지역주도형 AI 대전환 사업’ 등을 추진하며 산업 현장의 AI 전환 속도를 높이고 있다.
울산시는 글로벌 통상 악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 중소기업 지원에도 나섰다.
시는 올해 100억원 규모의 ‘통상환경 변화 대응 자금’을 신설해 운영 중이다. 최근 관세 인상과 고환율 장기화, 중동 정세 불안 등 급변하는 국제 통상환경에 대응해 지역 수출기업의 물류 부담을 줄이고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조치다.
아울러 ‘국제특송 해외물류비 지원사업’과 ‘수출보험 보증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수출 지원사업도 함께 추진해 지역 기업들의 대외 경쟁력 강화에 힘을 보태고 있다.
시는 기업별 투자 시기와 금융기관·보증기관 심사 일정 등을 고려해 자금 소진 시까지 상시 접수 체계를 운영하기로 했다.
자금 신청은 울산경제일자리진흥원 기금융자관리시스템 누리집을 통해 온라인으로 가능하다.
시 관계자는 “올해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대내외 경제환경 변화에 대응하고 기업 경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예년보다 200억원 증액 편성했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산업 육성과 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맞춤형 금융지원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올해 신설된 AI 기반 육성자금과 통상환경 변화 대응 자금을 포함해 총 2,500억원 규모의 중소기업 육성자금을 편성·운영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