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파견은 지난해 울산시와 페르가나주가 자매도시 결연을 체결한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봉사단은 중앙병원 내과 전문의 배락천 단장을 비롯해 의사와 약사, 간호사, 자원봉사자, 울산시 공무원 등 모두 26명의 민관 합동 인력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2일 하이룰로 보조로프(Khayrullo Bozorov) 주지사를 예방해 양 도시 간 우호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한 뒤, 현지 의료시설인 메디케어센터 등에서 무료 진료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또 진료와 함께 자가 건강관리와 보건·위생 교육을 실시하고 필수 의약품도 지원한다. 봉사활동 종료 후 남은 의약품은 페르가나주 보건당국에 기부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의료봉사는 자매도시 결연 이후 보건·의료 분야에서 추진하는 첫 협력사업으로 양 도시 우호 관계를 실질적인 주민 교류로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국제협력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지난 2012년 칸호아성을 시작으로 캄보디아와 바누아투, 미얀마 등 의료 취약 국가에 모두 11차례 의료봉사단을 파견했다. 지금까지 의료진 221명이 참여해 총 1만 2,609명을 진료하는 등 국제 인도주의 협력을 이어오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