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은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서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은 마지막 선거운동에 나서며 막판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캠프 제공
6·3 지방선거를 하루 앞둔 2일 울산시교육감 후보들이 울산 전역 주요 거점을 돌며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은 후보들은 시민들에게 소중한 한 표를 호소하며 13일간의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조용식 후보는 이날 울산시교육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71일간 시민을 만나며 울산교육의 미래를 위한 정책을 준비해 왔다”라며 “노옥희·천창수 교육감이 만든 울산교육의 성과를 이어 더 새로운 울산교육으로 나아가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25년간 교육 현장에서 쌓은 경험과 준비된 정책, 교육공동체와 소통할 수 있는 민주적 리더십, 청렴성과 도덕성을 갖춘 후보”라며 “교육을 아는 후보, 정책으로 준비된 후보를 선택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또 “6월 3일 투표는 울산교육이 앞으로 나아갈지 과거로 후퇴할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택”이라며 지지를 투표로 이어달라고 당부했다.

조 후보는 이날 오전 굴화 일대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동구 자이아파트 입주민회 면담, 롯데백화점 앞 집중 유세 등을 이어가며 자정까지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김주홍 후보도 호소문을 내고 “많은 시민들이 학력 회복, 안전한 학교, 정치가 아닌 교육을 요구했다”라며 “교육감 선거는 정당이나 이념이 아니라 아이들의 미래를 책임질 교육 방향을 선택하는 선거”라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기초학력 회복, 학교 안전 강화, 교사의 교육 전념 환경 조성, 학부모 중심 교육정책 등을 약속하며 “학생과 학부모 중심의 울산교육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여러분의 한 표가 울산교육의 방향을 결정한다”라며 적극적인 투표 참여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이날 현대중공업 정문과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에서 출퇴근 인사를 진행한 뒤 태화로터리에서 집중 유세를 펼치며 막판 표심 잡기에 나섰다. 또 전국 8개 시·도 중도·보수 성향 교육감 후보들과 함께 ‘포괄적 차별금지법(평등법)’ 제정 추진 규탄 공동 입장에도 참여했다.

구광렬 후보도 막판 유세 일정을 소화하며 지지층 결집에 나섰다. 구 후보는 “선거를 하루 앞둔 비 오는 아침이지만 마지막까지 함께해 준 시민과 지지자들에게 감사드린다”라며 “한 표 한 표가 아이들의 미래를 바꾸는 만큼 가족과 지인들에게도 투표 참여를 독려해 달라”라고 호소했다.

구 후보는 이날 현대차 명촌2주차장과 우정사거리, 신복교차로 등에서 시민들을 만나 지지를 호소했으며, 오후에는 공업탑 로터리에서 마지막 집중 유세를 진행했다.

한편 김주홍 후보는 조용식 후보의 ‘25년 현장교사’·‘교육감 공약 발표 1위’ 표현 등을 허위사실 공표 혐의로 고소한 것과 관련해 이날 추가 입장문을 내고 “정치 공세가 아닌 유권자의 올바른 판단을 위한 검증 절차”라며 전날 조 후보 측이 언급한 ‘신천지 관련 불법선거 의혹’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근거와 관련성을 공개하라고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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