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단편영화 ‘어제의 편지’ 이야기(스토리) 체험형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단편영화 ‘어제의 편지’ 이야기(스토리) 체험형 전시를 개최한다. 중구 제공
울산 중구에서 운영하는 중구생활문화센터가 4일부터 오는 14일까지 중구생활문화센터 1층 전시장에서 단편영화 ‘어제의 편지’ 이야기(스토리) 체험형 전시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주민 주도의 문화예술 활동을 활성화하고 지역 작가의 작품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우리 동네 이웃 작품 전시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단편영화 ‘어제의 편지’는 치매로 기억을 잃어가는 아버지‘재현’과 그 곁을 지키는 딸 ‘선영’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으로, ‘선영’이 우연히 발견한 한 통의 편지를 통해 가족의 따뜻한 추억을 되짚어가는 과정을 그려낸다.

이번 전시는 단편영화 상영과 함께 영화 속 주요 장면 사진, 줄거리판(스토리보드), 제작 기록 등을 선보여 관람객들이 작품의 이야기와 제작 과정을 입체적으로 감상할 수 있도록 구성돼 있다.

특히, 단편영화 상영 공간을 중심으로 자갈과 바다 영상을 활용한 공간 연출을 선보이고, 작품 속 주요 공간인 ‘아버지의 방’을 재현해 몰입도를 높였다.

또 관람객이 자신의 소중한 기억을 남길 수 있는 참여형 콘텐츠인 ‘기억의 벽’을 운영하며, 사진 카드 표(포토카드 티켓)를 활용해 볼록거울 촬영 공간에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신혜림 작가는 울산과학대학교 디지털디자인과를 졸업했으며 제7회 울산단편영화제 대왕암상 장려상, 2023년 산학연계 교육과정 영상콘텐츠 공모전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중구 관계자는 “이번 전시는 단편영화를 전시 콘텐츠로 확장한 것으로, 가족의 의미와 소중함에 대해 생각해 보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라며 “많은 주민들이 이번 전시를 통해 따뜻한 감동과 위로를 얻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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