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는 민선 9기 구정 목표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새로운 동구’로 정했다고 22일 밝혔다.
새 구정 목표에는 주민 자치와 연대의 힘을 바탕으로 지역의 활력을 되살리고, 구민과 행정이 함께 참여하는 협력 행정을 구현하겠다는 의지가 담겼다.
이를 실현하기 위한 구정 방침으로는 △다시 뛰는 경제 동구 △빈틈 없는 복지 동구 △꿈이 자란 교육 동구 △쉼과 매력 관광 동구 △마음 든든 안전 동구 등 5가지를 제시했다.
동구는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촘촘한 돌봄·복지 체계 구축과 창의적인 교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또한 대왕암공원과 일산해수욕장 등 지역의 해양·관광 자원을 활용해 매력적인 해양레저 관광도시를 조성하고, 주민의 일상을 지키는 안전도시 구현에도 행정 역량을 집중할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에 확정된 구정 목표와 방침은 동구의 재도약과 주민 행복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수립한 행정의 이정표”라며 “구민 모두가 정책의 주체가 돼 새로운 동구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동구청장직 인수위원회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동구청 상황실에서 부서별 주요 업무보고를 진행하며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원회는 기획예산실과 행정지원국, 교육복지국, 경제정책국을 시작으로 해양환경국, 안전도시국, 보건소 등의 업무를 보고받고 주요 사업 추진 현황과 지역 현안을 점검하고 있다.
각 부서의 핵심 사업 추진 상황과 향후 계획이 공유됐으며, 인수위원들은 질의와 토론을 통해 사업 추진 방향과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서는 한정된 세입 여건 속에서 증가하는 복지예산에 대응하기 위한 재정 운용 방안도 논의됐다. 인수위원들은 사업별 예산의 우선순위를 면밀히 검토할 필요성을 강조했으며, 버스정류장과 전통시장 등 주민 이용이 많은 공간의 공공와이파이 확충 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또한 일산청년광장 차 없는 거리 운영과 관련해 가변형 차선 도입 등 다양한 방안을 검토해 방문객과 인근 상인의 접근성을 높여야 한다는 의견도 제시했다.
천기옥 동구청장 당선인은 “동구의 주요 현안을 꼼꼼히 살펴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성공적인 민선 9기 출범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