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원석 부산우정청장이 지난 21일 경남 고성우체국을 방문해 은행대리업 시범운영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허원석 부산우정청장이 지난 21일 경남 고성우체국을 방문해 은행대리업 시범운영 관련 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우정사업본부는 지난 20일부터 국민·신한·우리·하나은행과 손잡고 전국 20개 우체국에서 ‘은행대리업’ 시범사업 시행에 나섰다.

부산지방우정청(청장 허원석)은 경남지역의 고성·창녕·하동우체국에서 은행대리업을 시범·운영 중이며, 허원석 부산우정청장은 지난 21일 고성우체국을 방문, 처음 시행하는 은행대리업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현장을 점검하고 직원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에 우체국에서 시행하는 은행대리업은 4대은행(국민·신한·우리·하나)의 대출 상품 8종에 대해 해당 지역 총괄국에서 한 번에 대출상담을 받고 대출금리, 대출한도 등 조건을 비교한 후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대출을 받게 된다. 농어촌 지역의 경우 은행의 대출서비스를 받기 위해 은행이 있는 도심으로 원거리를 방문해야 되나 이를 우체국이 대행함으로써 원거리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움을 덜 수 있어 이용고객들의 편의성이 크게 증대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은행대리업 시범운영 우체국에서는 처음 시행하는 은행대리업이 조기에 정착되고 지역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좋은 제도가 널리 홍보될 수 있도록 각 우체국별 대출심사 신청 가입자 50명에게는 1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증정하며, 우체국별 첫 대출 약정 가입자에게는 10만 원 상당의 기념품을 제공할 예정이다.

허원석 부산우정청장은 “우체국이 은행대리업을 통해 시중은행의 점포 폐쇄로 원거리를 방문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 농어촌 등 취약계층에 차별없는 금융 접근성을 제공하고, 편의성 증대 및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우체국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