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구에서 홀로 거주하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1인 가구 돌봄과 복지 안전망의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울산 남구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 남구에서 홀로 거주하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돼 1인 가구 돌봄과 복지 안전망의 실효성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사진은 울산 남구청 전경. 울산매일 포토뱅크
울산 남구에서 홀로 거주하던 50대 기초생활수급자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5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 2일 오전 선암동의 한 다세대 주택에서 50대 남성 A씨가 숨진 것을 선암동 통장과 경찰, 소방대원이 발견했다.

당시 선암동 통장은 취약계층 후원 물품인 선풍기를 전달하기 위해 A씨의 자택을 방문했다. 이 과정에서 집 안에 아무런 인기척이 느껴지지 않자, 집주인, 경찰·소방과 함께 강제로 문을 개방해 방 안에 사망한 상태인 A씨를 확인했다.

A씨의 사망 시점은 방문 당일인 2일 오전 8시로 추정되는 가운데, 평소 잦은 음주와 흡연을 해 기저질환에 의해 병사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파악 중이다.

선암동 행정복지센터 관계자는 “A씨는 기초생활수급자고, 구청의 1인 가구 모니터링 대상으로도 등록돼 지난 7월 5주차에 유선을 통해 안부를 확인했다”며 “노모와 형제 등 유가족이 장례를 치를 예정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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