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울산시에 따르면 올해 9,600만원의 예산을 들여 800명을 대상으로 농촌 왕진버스 사업을 실시한다.
이는 지난해 3,600만원을 투입해 울주군 두동·두서지역의 만 60세 이상 주민과 농업인 등 400명을 지원한 것과 비교하면 예산은 6,000만원, 지원 대상은 400명 늘어난 규모다.
농촌 왕진버스는 병·의원과 약국 등 의료 기반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농촌지역을 전문 의료진이 직접 찾아가 진료와 건강교육, 상담 등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올해 사업 대상 지역은 울주군 웅촌과 삼남·삼동, 상북, 언양이다. 지역별 운영기관으로는 웅촌농협과 삼남농협, 상북농협, 언양농협 등이 참여해 의료 취약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검진과 예방 상담 등을 지원한다.
진료에는 대한중앙의료봉사회 소속 의사와 한의사, 약사, 간호사, 물리치료사 등 전문 의료진과 울주군보건소가 참여한다.
주민들은 △의과·한의과·치과 진료 △건강상담 △물리치료 △구강검사 △시력 측정·검사 △치매 예방교육 △의약품 제공 등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울산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의료기관 접근성이 낮은 농촌지역의 의료 사각지대를 줄이고, 농업인을 비롯한 주민들의 건강관리와 질병 예방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의료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농업인 등 주민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앞으로도 농업인의 건강과 복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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