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백병원 AI 솔루션 ‘씽크’ 상설전시관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가운데 양재욱 원장)-부산백병원 제공
부산백병원 AI 솔루션 ‘씽크’ 상설전시관 개소식 기념촬영 모습(가운데 양재욱 원장)-부산백병원 제공
“스마트병동, 미리 경험하세요”

인제대학교 부산백병원(원장 양재욱)이 입원 환자와 보호자들을 위해 AI 기반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thynC)’의 상설전시관을 개소했다.

부산백병원은 지난 26일 ‘씽크’를 개발한 대웅제약, 씨어스 관계자들이 함께 참석한 가운데 임재관 1층 환자·보호자휴게실에서 ‘씽크(thynC)’ 상설전시관 개소식을 갖고, 본격적으로 내원객들에게 개방했다. 입원 기간 동안 착용하는 웨어러블 의료기기를 직접 살펴볼 수 있어 환자와 보호자들의 이해도와 만족도를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올해 5월 부산백병원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상급종합병원 가운데 최초로 AI 기반 환자 모니터링 시스템 ‘씽크’를 도입하고 스마트병동을 구축했다. 정밀 관찰이 필요한 심장혈관흉부외과, 순환기내과, 신경외과 등을 비롯해 전체 진료과를 대상으로 총 58병상에 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14개 병동, 113병상까지 늘릴 예정이며 단계적인 확대를 통해 스마트병원으로의 전환을 준비하고 있다.

씽크는 웨어러블 의료기기와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입원 환자의 생체신호를 실시간으로 관찰하는 스마트 병상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환자가 웨어러블 기기를 착용하면 심전도(ECG), 산소포화도, 호흡수, 맥박수 등 주요 생체신호가 연속 측정된다. 의료진은 중앙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환자 상태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부산백병원은 스마트병동을 선제적으로 구축하며 지역 거점 상급종합병원의 디지털 전환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현재 씽크 외에도 △뇌출혈 진단보조 ‘에이뷰 뉴로캐드’ △혈류 기능 평가 ‘하트메디플러스’ △심전도 분석 ‘ECG 버디’ △안구 돌출도 측정 ‘글랜디엑소’ △갑상선안병증 활동성 평가 ‘클랜디카스’ △뇌졸중 시야 장애 치료 ‘비비드브레인’ △인지 중재치료 ‘슈퍼브레인’ △생체신호분석 ‘Aitrics’ 등 다양한 AI 기술을 진단과 치료를 보조하는 데 활용하고 있다.

양재욱 원장은 “AI 솔루션은 진단과 치료를 보조하는 것은 물론, 중증 환자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돕는 중요한 의료 인프라가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단순히 디지털 장비를 도입하는 데 그치지 않고, 환자 안전과 의료진의 업무 효율을 높이는 미래형 의료환경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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