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시는 다음 달 1일부터 8일까지 울산 중구 중앙길에 있는 가기갤러리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디지털 기술과 생성형 AI가 가져온 시각 환경의 변화 속에서 사진이라는 매체를 통해 이미지를 바라보는 시각 구조와 신뢰의 조건을 탐구한다.
전시장에는 라이트박스로 제작한 작품 17점과 사진 슬라이드 영상, 환등기 등을 활용한 작품이 소개된다. 작가는 아날로그 카메라로 촬영한 사진과 생성형 AI로 만든 이미지를 라이트박스 앞에 병치해 보여준다.
두 이미지는 시각적으로 높은 유사성을 보이지만, 동시에 미세한 차이도 드러낸다. 김 작가는 이를 통해 사진의 형식을 차용한 생성형 AI 이미지 안에서 사진적 기억이 어떤 방식으로 지속되는지를 살핀다.
이번 전시는 울산문화관광재단 예술창작활동 지원 선정사업으로 마련됐다. 작가와의 대화는 전시 첫날인 9월 1일 오후 6시 30분에 열리며, 관람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가능하다. 휴관일은 없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