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경찰청은 지난 6월부터 3개월간 가시적·홍보형 음주운전 집중단속을 벌여 총 598건을 단속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기간 음주운전 교통사고는 지난해 같은 기간 52건에서 올해 39건으로 25% 감소했고, 부상자도 77명에서 53명으로 31.1% 줄었다.
경찰은 여름철 야외활동 증가로 음주운전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매주 1회 교통경찰과 경찰관기동대, 광역예방순찰대 등 가용 최대인원을 동원해 매주 한 차례 단속을 실시했다.
인력 720명과 순찰차 77대를 투입해 음주사고 다발지와 유흥가 밀집지역 등 주요 중심도로에서 양방향 모든 차로를 통제하고 통행하는 모든 차량을 대상으로 가시적 단속을 벌였다.
단속과 함께 경찰발전협의회, 모범운전자회, 녹색어머니회 등 협력단체원 177명도 참여해 음주운전 근절과 안전띠·안전모·방향지시등 착용을 홍보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특히 월별 단속 건수는 6월 229건에서 7월 207건, 8월 162건으로 점차 감소했다. 경찰은 집중단속이 이어지면서 음주운전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유윤종 울산경찰청장은 “3개월간의 집중단속과 캠페인을 통해 시민들의 안전의식이 높아지고 음주운전 근절에 대한 강한 의지가 전달돼 실제 교통사고 감소로 이어졌다”며 “울산 지역에서 음주운전을 완전히 근절한다는 각오로 가시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연중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