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포켓몬 테마열차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도시철도 포켓몬 테마열차 모습.-부산교통공사 제공
부산교통공사(사장 이병진)는 지난 7월 10일부터 8월 9일까지 부산 전역에서 진행한 ‘지역상생형 글로벌 IP 협업 마케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도시철도 수송이 증가하면서 글로벌 IP를 중심으로 관광지와 도시 인프라를 연계한 콘텐츠 마케팅 효과를 확인했다.

교통공사는 지난해에 이어 글로벌 IP ‘포켓몬’과 협업해 부산 주요 관광지와 행사 거점을 도시철도를 중심으로 연결하는 관광 콘텐츠를 선보였다. 부산역, 범내골역, 전포역, 광안역, 센텀시티역 등 5개 테마역사를 스탬프랠리 종착지인 서면역까지 연결하고 포켓몬 테마열차를 운행했다.

협업 기관도 6개로 확대했다. 부산교통공사와 ㈜포켓몬코리아가 공동 기획하고 수영구청, 부산시설공단, 벡스코, 부산광역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참여해 교통·관광·컨벤션 등 각 기관의 인프라를 활용한 연계형 콘텐츠로 구성했다. 광안리M드론라이트쇼, 부산역 광장 포토존, 벡스코 카드게임 행사, 포켓몬 테마버스와 버스정류장 등을 글로벌 IP를 중심으로 운영해 부산 곳곳을 하나의 관광 콘텐츠로 연결했다. 7월 25일 광안리해수욕장 일원에서 펼쳐진 포켓몬 드론쇼에는 10만8,000명, 8월 1일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교통공사 배틀 토너먼트에는 4,500명 이상이 방문했다.

행사 기간 도시철도 전체 수송승객은 전년 동기 대비 2.5%(64만6,000명) 증가했고, 수송수입은 1.7%(3억9,500만 원) 늘었다. 특히 행사 거점 역사 6곳의 수송승객은 7.5%, 수송수입은 9.5% 증가했다. 전체 역사 수송승객과 수송수입 증가율과 비교하면 각각 5.0%포인트(p), 7.7%p 높은 수치다.

교통공사 자체 콘텐츠 사업도 성과를 냈다. 부산의 역세권 관광지를 가상 노선으로 재구성한 여름 한정 팝업스토어에는 7월 17일부터 8월 9일까지 24일간 6만7,000여 명이 방문했다. 부산교통공사 신규 캐릭터 ‘부레이·타비오’와 안내방송, 역명판 등을 활용한 굿즈 매출은 1억9,000만 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운영한 팝업스토어와 비교해 방문객은 4.1배, 매출은 6.6배 증가했다.

교통공사는 앞으로도 부산의 관광지, 축제, 지역상권을 도시철도 중심으로 연결하는 수송 마케팅을 확대할 계획이다.

부산교통공사 이병진 사장은 “지난 2년간의 글로벌 IP 협업을 통해 매력적인 콘텐츠가 새로운 방문과 이동 수요를 만들고, 도시철도 이용 증가로 이어진다는 것을 확인했다”며 “앞으로도 부산의 다양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콘텐츠를 발굴해 도시철도가 관광객의 이동과 경험을 연결하는 핵심 플랫폼으로 자리잡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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