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하는 공부’ 표지. 울산교육청 제공
‘질문하는 공부’ 표지. 울산교육청 제공
울산 남구 학성고등학교 이성일 수석교사가 인공지능과 고교학점제 시대를 살아가는 중고등학생을 위한 공부법 지침서 ‘질문하는 공부’를 출간했다.

이 수석교사는 윤리 교사로 35년, 수석교사로 13년간 교단에 서 온 현직 교사다. 12년 동안 ‘질문이 있는 교실’을 실천하며 400여회의 강연으로 현장 중심의 질문 수업을 전국의 교사와 학부모에게 소개해 왔다.

‘질문 수업 레시피’, ‘얘들아, 하브루타로 수업하자!’, ‘하브루타로 교과수업을 디자인하다’ 등 8권의 책을 집필하며 배움을 실천으로, 실천을 나눔으로 이어가는 교육 활동도 펼치고 있다.

학성고 이성일 수석교사. 울산교육청 제공
학성고 이성일 수석교사. 울산교육청 제공
최근 생성형 인공지능의 확산과 고교학점제의 시행으로 학생들에게 요구되는 공부의 방식도 달라지고 있다. 스스로 질문을 만들고 정보를 비판적으로 검토하며, 자기의 생각을 발전시키는 능력이 중요하다.

질문은 이러한 변화 속에서 학생의 자기주도학습과 탐구 역량을 키우는 중요한 출발점이 되며, 지적 호기심을 바탕으로 한 탐구는 학생부종합전형과 세부능력, 특기사항에서도 중요한 차이를 만든다.

이번에 출간한 ‘질문하는 공부’는 이러한 교육환경의 변화에 맞춰 학생들이 질문을 중심으로 자신의 공부를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다.

책에서는 질문으로 자기 객관화(메타인지)를 높이는 방법과 학습 목표를 질문으로 바꾸는 실천법을 소개한다. 또한 하나의 생각을 다양한 방향으로 확장하는 사고법과 생성형 인공지능을 나만의 학습 도우미로 활용하는 방법을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제시한다.

책 속에는 학생들이 직접 손으로 쓰며 따라 할 수 있는 단계별 ‘실천 노트’를 수록해 학생들이 질문하고 탐구하는 공부 습관을 자연스럽게 익히도록 했다.

이성일 교사는 “교과서 한 쪽을 읽으며 던지는 작은 질문 하나가 공부의 주도성을 되찾아주고, 나아가 배움을 삶으로 연결하는 힘이 된다”라며 “이 책이 학생에게는 공부의 길잡이가, 교사에게는 수업의 동반자가, 학부모에게는 교육의 나침반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울산매일 - 울산최초, 최고의 조간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