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4일 시교육청 집현실에서 전 부서장과 주무팀장 등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외솔 최현배 이해 특강과 외솔교육 종합 추진안 제안 설명회’를 열고 부서 간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외솔교육은 제11대 교육감 공약사항으로, 외솔 선생의 한글 사랑과 자주정신을 울산교육에 계승하고 울산만의 특색 있는 공교육 모형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청은 기존에 부서별로 추진해 온 문해력·자주성·민주시민교육 관련 정책을 외솔교육을 중심으로 연계해 울산을 대표하는 교육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날 특강에서는 세종국어문화원 김슬옹 원장이 외솔 선생의 일대기와 업적, ‘한글이 목숨’으로 대표되는 한글 사랑과 자주정신을 소개했다.
이어 책임 부서장이 외솔교육의 추진 배경과 방향, 주요 과제를 설명하고 각 부서 담당자들과 구체적인 협업 방안을 논의했다.
외솔교육 종합 추진안은 △문해력 교육 △자주성 교육 △민주시민교육 △외솔교육 실행 기반 마련 등 4대 추진 전략, 12개 핵심과제, 34개 세부과제로 구성된다.
교육청은 부서 간 협의를 거쳐 세부 정책과 사업 내용을 구체화한 뒤 이달 중순 이후 종합 추진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올해 실행 기반을 마련하고 2028~2029년 확산 단계를 거쳐 2030년 정착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추진한다. 외솔 선생의 정신과 교육적 가치를 학교 교육과 각종 교육정책에 접목해 지속 가능한 울산형 공교육 모형으로 안착시킨다는 구상이다.
조용식 교육감은 “급변하는 사회에 울산의 큰 스승인 외솔 선생의 정신을 오늘의 교육으로 계승하는 것이 외솔교육의 핵심”이라며 “학생들이 외솔 정신을 이해하고 울산의 자긍심으로 삼아 스스로 서고 더불어 크는 포용적인 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내실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