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해 야간·휴일 응급진료 공백 해소와 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사진은 울주병원 전경. 울주군 제공
울주병원이 다음달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해 야간·휴일 응급진료 공백 해소와 지역 응급환자의 골든타임 확보에 나선다. 사진은 울주병원 전경. 울주군 제공
울주병원 응급실. 울주군 제공
울주병원 응급실. 울주군 제공
울산 울주병원이 야간과 휴일 진료 공백을 막기 위해 다음달 1일부터 연중무휴 24시간 응급실을 가동한다.

20일 울주군에 따르면 울주병원은 응급실 가동을 위해 안정적인 주·야간 진료 시스템을 구축했다.

주간 응급환자는 송필오 부원장(마취통증의학과전문의·주간 외래 겸직)이 전담하며, 야간 전담의사 1명과 이비인후과·산부인과·가정의학과 등 전문의 3명까지 총 5명의 의료진이 진료에 참여한다.

또 수간호사 1명과 주임간호사 1명, 간호사 6명 등 총 8명의 간호인력이 3교대 근무로 24시간 밀착 간호를 제공한다.

여기에 24시간 상주하는 보안인력 3명과 야간 원무인력 2명을 배치해 응급실 내 환자 안전과 행정 지원을 강화한다.

울주병원 응급실은 내원 환자의 초기 평가와 중증도 분류(KTAS)를 시작으로 응급처치, 전문의 협진, 소아·고령자 등 취약계층 진료, 입원과 전원 결정 등을 원스톱으로 처리한다.

진료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 영상의학실(MRI, CT, X-ray)과 임상검사실(혈액·동맥혈가스·요검사 등)도 24시간 검사 지원체계를 가동한다.

아울러 119 구급대, 지역·권역 응급의료센터와 실시간 이송·전원 협력 시스템을 공유하고, 음압격리실(1병상)을 설치해 감염병 발생 시 전용 이송 동선을 확보하는 등 지역 재난 대처 능력도 갖췄다.

울주병원 관계자는 “연간 응급실 내원 환자가 1만명 이상으로 증가할 경우 응급실 병상을 10병상 이상으로 확대하는 등 시설과 인력을 단계적으로 확충할 계획”이라며 “지역 내 응급환자 발생 시 골든타임을 확보해 주민들에게 든든한 공공의료기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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