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과학관은 2일 오후 2시 들꽃학습원에서 식재지 재조성 결과를 공유하고 청렴 문화 확산과 지역사회 환경정화를 위한 ‘식재지 재조성 결과 보고회’를 열었다.
들꽃학습원 재조성은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다운2지구 택지 공급사업에 따라 추진됐다. 울산교육청과 LH는 2023년 7월 업무협약을 맺고 재조성에 나섰으며, 지난해 10월 공사를 시작해 12월 마무리했다. 이후 식재지 정비와 수목 식재 등을 진행해 새 야외 학습장을 조성했다.
새롭게 조성된 야외 학습장은 다랑이 수목원, 향기원, 야생화원, 덩굴식물원, 농작물원, 생태체험장, 들꽃광장, 들꽃언덕 등 8개 테마 공간으로 구성됐다.
학생들이 쉬어갈 수 있는 잔디광장과 소귀나무 놀터를 비롯해 그늘막(파고라), 음수대, 의자 등 편의시설도 마련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조용식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와 울산시의회 교육위원회, 들꽃학습원 자문단, 인근 학교장, 공사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보고회는 교사 예술동아리 ‘오분만’의 공연을 시작으로 재조성 공사 경과 보고, 기념사와 축사, 야외 학습장 탐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드론으로 촬영한 영상을 통해 재조성된 들꽃학습원의 전경을 살펴보고 각 공간의 조성 방향과 특징을 확인했다. 이어 전문해설사의 안내를 받으며 야외 학습장의 주요 공간을 둘러봤다.
조용식 교육감은 “2001년 개원한 들꽃학습원이 이번 식재지 재조성을 계기로 많은 학생이 자연을 관찰하고 탐구하며 생태감수성을 키워가는 배움과 성장의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 생태전환교육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