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범 어린이 초청행사는 울산의 매력을 알리고 지역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다른 지역 학생들을 초대해 지역의 산업현장과 역사·문화 명소, 관광지 등을 소개하는 행사다.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는 지난 1998년 첫 행사를 시작한 이후 29년째 꾸준히 전국 각지와 교류를 이어오고 있다.
올해는 자매 친선도시인 전북 부안군의 부안남초등학교 4~6학년 학생 31명과 인솔교사 5명, 우덕초등학교 4학년 학생 2명과 인솔교사 1명 등 39명을 초청해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첫날인 지난 14일에는 아이들이 외솔 최현배 선생 생가와 외솔기념관 등을 방문한 뒤 중구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환영식에 참석했다.
환영식은 김영길 중구청장과 김태욱 중구의회 의장, 시·구의원, 호남향우회·바르게살기운동 회원, 전북 부안군 모범 어린이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환영식이 끝난 뒤 아이들은 지역 한옥 체험시설인 어련당에서 하루를 마무리했다.
15일에는 고래박물관과 현대자동차를 견학하고, 울산안전체험관과 울산종갓집도서관 등을 돌아본 뒤 호남향우회가 주관하는 환영 만찬에 참석한다.
마지막 날인 16일에는 울산박물관과 태화강 국가정원, 중구CCTV통합관제센터, 중구의회 등을 견학한다.
안희주 바르게살기운동 울산중구협의회 회장은 “이번 행사가 아이들에게 새로운 경험과 추억을 쌓고 서로 우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 사이의 교류를 활성화하고 아이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기 위한 다양한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영길 중구청장은 “초청 견학 형태의 어린이 지역교류 행사가 드물어진 요즘 이번 행사는 두 지역의 끈끈한 유대가 다음 세대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른 도시와의 우호 협력을 강화해 나가며 상생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