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매일신문사가 주최·주관한 ‘2026 울산 전국 직장인&동호인 밴드 페스티벌’이 지난 17일 울산 울주군 작천정 다목적광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선선한 가을 날씨 속에 열린 이날 행사에는 전국 예선을 거쳐 결선에 진출한 10개 팀이 참가했다. 이순걸 울주군수와 홍성우 울주군의회 부의장, 권중건 울주군의원 등도 참석했다.
식전공연은 위나밴드가 맡았다. 보컬 위나의 힘 있는 목소리와 밴드의 연주가 어우러지며 행사 분위기를 끌어올렸다.
개막식에서 이순걸 울주군수는 영남알프스와 작천정 일대를 소개하며 “직장생활을 하면서도 밤이나 주말에 음악 활동을 이어온 참가자들이 평소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울주군의 관광명소와 먹거리도 즐겨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결선에는 위너스밴드(수원), 부기브라운(대구), 노브랜드(대전), 비쥬얼밴드(부산), 이선밴드(서울), 가지산산악회(울산), 네버워즈(울산), 다락밴드(포항), 빈파우더(경북 구미), 루나틱레벨5(울산) 등 10개 팀이 무대에 올랐다. 참가자들은 저마다 준비한 연주와 노래를 선보였고, 관객들은 박수와 환호로 호응했다.
대상을 받은 부기브라운은 “밴드를 알리고 무대를 최대한 즐기자는 생각으로 참가했는데 수상하게 될 줄은 몰랐다”며 “너무 감격스럽다. 앞으로도 전국적으로 더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초청 밴드들의 축하공연도 이어졌다. 로맨틱 펀치는 강렬한 록 사운드로 무대를 꾸몄으며, 록밴드 부활은 친숙한 히트곡들을 선보였다.
부활의 보컬 박완규는 공연 도중 “AI와 디지털 음악이 커지는 요즘, 아날로그인 밴드 음악을 사랑하고 아껴줘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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