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김동하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이 이틀째 크레인을 점거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19일 김동하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이 이틀째 크레인을 점거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19일 김동하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이 이틀째 크레인을 점거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19일 김동하 HD현대중공업 노조 지부장이 이틀째 크레인을 점거하며 고공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지부 제공
HD현대중공업 노조가 올해 임금 및 단체협약 첫 잠정합의안 부결 이후 17일 만에 전 조합원 부분파업에 돌입했다. 김동하 노조 지부장의 크레인 점거 고공농성도 이틀째 이어지면서, 생산 차질 우려도 커지는 중이다.

19일 HD현대중공업 노사에 따르면 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노조)는 이날 전 조합원 대상으로 7시간 부분파업을 진행했다.

이번 전 조합원 부분파업은 오는 23일까지 닷새간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진행된다.

이와 동시에 김동하 지부장은 전날인 18일 오후 5시께부터 본사인 울산조선소 대조립1공장 소조 적치장의 약 25m 높이 크레인에 올라 ‘고공농성’을 진행 중이다.

노조는 조선업 호황에 따른 정당한 성과분배와 통합 단체교섭 등을 회사에 요구하고 있다.

다만 아직까지 큰 생산 차질은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고공농성과 파업 확대는 지난 2일 첫 임단협 잠정합의안이 부결된 뒤 두 차례 재교섭에도 노사가 접점을 찾지 못한 데 따른 것이다.

노사는 지난달 30일 기본급 12만원 인상과 일시금 1,100만원, 기본금 200% 지급 등을 담은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하지만 이 합의안은 지난 2일 실시한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52.14%가 반대하며 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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