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계수명을 연장한 원전에 대한 관리가 한층 강화되고 있다. 한국수력원자력 월성원자력본부는 29일 오후 4시부터 월성원전1호기의 제24차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국내 중수로원전은 보통 15개월 주기로 계획예방정비를 하지만 월성 1호기는 원자력안전위원회 고시 ‘격납건물 기밀사항’에 관한 기준에 따라 5년 주기로 수행하는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 시험기한이 도래해 정비시기를 앞당겼다.
월성1호기는 앞으로 약 41일 동안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를 받는 것과 함께 원자로건물 종합누설률 시험, 저압터빈과 발전기 분해점검 등의 정비점검을 받는다.
월성1호기는 설계수명이 끝난 뒤 지난해 2월27일 원자력안전위원회의 계속운전 승인을 받아 같은 해 6월23일 발전을 재개해, 현재까지 252일 간 안전운전을 달성했다. 설계수명을 연장할 당시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사고 직후라 안전요건이 더욱 강화됐다.
